[카일의 일상#764]다시 고양이의 도시로~ (단체 관광과 자유 관광의 차이)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어느샌가 6월이네요.
정말 말레이시아 파견 온지 만 1년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말레이시아의 큰 명절 하리 가와이
갑작스레 4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되면서 휴일이 더 길어졌는데요.
그 덕분에 저도 오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휴일 중 하루는 출근 예정이지만…
어쨌든 어제까지만 해도 밀린 감정들이 몰려와 좀 힘든 하루였는데, 그래서 다가오는 휴일도 그렇게 기대되지 않았었어요.
그래도 매일 보는 도시에 머무르느니 바람 쐬러 가자고 전에 왂던 쿠칭에 다시 왔는데요.
우왕~ 뭔가 느낌이 또 다릅니다.
지난 번 여행은 단체 관광에 골프여행이라 그닥 시내를 구석구석 볼 일이 없었는데, 오늘 숙소를 잡고 거리를 걸어 다니니 또 다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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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다가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 때문에 걸으면서 눈 여겨봤던 펍에 찾아왔는데요.
너무 딱 좋습니다.
가와이 연휴때문인지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았지만요. 그래서 덜 붐비는 듯 하여 좋습니다.
편안하게 휴식해야겠어요.
아무 계획없이 맘 가는대로~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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