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막해변의 불꽃놀이
여름 휴가철이면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해수욕장은 그 이름값 만큼 해변이 좋긴하지만 좋은 자리에 위치해 있는 파라솔을 이용하려면 자리값도 내야 하죠.
하지만 해수욕장이 아니라 해변이라고 이름 붙여진 곳은 보통은 자릿세가 없습니다.
화장실이나 샤워장이 없어서 불편한 점도 있긴 하지만, 그래서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아름다운 해변도 많습니다.
소금막해변도 그런 해변 중 하나인데요.
이름이 왜 소금막해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표선해수육장에서 동쪽 방향으로 차로 5분만 가면 소금막해변이 있는데요~ 멀리 표선해수욕장이 보이지만 그 곳처럼 번화가는 아니지만 조용한 바다여서 참 좋습니다.
저녁 외식 후 찾은 이 소금막 해변은 낮에도 좋지만 밤바다도 참 좋네요.
이런 분위기를 아는 사람들은 아마도 제주를 잘 아는 분들이 아닐까 합니다. ㅎ
바다가 보고 싶어서 밤바다를 찾았는데 오늘은 밤하늘을 보고 왔습니다. ㅎ
도심의 화려한 불꽃은 아니지만, 관광객들이 쏘는 밤하늘의 불꽃놀이지만 그래도 낭만? 분위기가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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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idn't know anything about '소금막 다리' before, but your description of the place seems to be a perfect reflection of its hidden beauty. It's a really, really wonderful feeling to suddenly look up at the sky after seeing the ocean at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