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 둘레길
송악산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기사를 보내 송악산 한켠이 무너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통제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역시 안내문이 붙여 있더라구요.
작년에 왔을 때 없던 내용이 바닥에도 씌여 있었구요.
오르막은 잠깐이었지만 햇볕이 뜨거워서 그늘만 찾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올라가는 것을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제주 곳곳에 있는 일제의 만행들에 대한 흔적들을 보면서 화가 나기도 했구요.
자연을 훼손 시킨 것만이 아니라 제주 사람들을 강제 노역시켜서 군사시설을 만들었다는 것에 화가 치밀었습니다.
진정한 사죄도 사죄지만 원상복구에 대한 책임까지 물을 수는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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