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소 자원봉사
저의 직업은 사회복지사입니다.
군대 제대 후에 사회복지사의 길을 선택하고 나서 일년동안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찾아갔던 곳이 있었는데요.
청량리에서 무료급식을 하는 밥퍼공동체였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다양한 자원봉사를 했지만 그런 자원봉사는 사회복지 전공 학생으로 배운다라는 마음으로 다녔던 곳이고, 무료급식소는 내가 왜 이길을 선택했는지를 다시 생각나게 하는 자원봉사 활동이었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졸업하고 수원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직장동료들과 가끔 수원역에서 무료급식사업 자원봉사를 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여러곳의 직장을 옮기면서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제주에 오게 되면서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무료급식 자원봉사활동을 가끔하는데, 어제는 교회 장로님들 권사님들과 함께 무료급식소를 함께 찾았습니다.
![[꾸미기]KakaoTalk_20251118_202655284_11.jpg](https://images.hive.blog/768x0/https://cdn.steemitimages.com/DQmZeXUTaHwQcAZA1wjcApKZo5ijx7YptKPgnFNnuNFcCco/[%EA%BE%B8%EB%AF%B8%EA%B8%B0]KakaoTalk_20251118_202655284_11.jpg)
그리고 어제는 특별히(?) 아내랑 함께 무료급식소를 찾았습니다.
저야 뭐.. 전공이기도 하고.. 나름 소진될 때마다 찾았던 무료급식봉사였지만, 아내는 정말 난생 처음 무료급식 자원봉사였거든요.
![[꾸미기]KakaoTalk_20251118_202655284_14.jpg](https://images.hive.blog/768x0/https://cdn.steemitimages.com/DQmVjY3Yp4JCNPkR2g6r5QQgPSfYRKpfkseGjfZgdxymJYW/[%EA%BE%B8%EB%AF%B8%EA%B8%B0]KakaoTalk_20251118_202655284_14.jpg)
비록 봉사 후에 몸살이 났지만, 마음만은 뿌듯했던 하루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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