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배타고 다시 육지로..
2년이 조금 넘은 제주에서의 직장행활을 마치고 육지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ㅠ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을 해야해서 우선 당장 필요한 옷가지들을 챙겨서 배를 탔습니다.
제주에 내려갈 때는 목포에서 밤에 배를 타고 새벽녘에 제주항에 도착을 했는데 육지에 올라갈 때는 진도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가족이 제주에 있기에 제주를 영영 떠난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한달에 한두번은 내려오는 기러기 아빠 생활을 당분간 할 것 같습니다.
제주 배타고 가는 여정을 즐기시려면 5시간 정도 걸리는 목포행 배를 타는 것을 추천드리구요. 배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깝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진도항에서 1시간30분 정도 걸리는 배를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목포를 오가는 배에 비해서 차량 선적량은 1/10 도 안되 보입니다만 속도만큼은 아주 빠릅니다.

제주에 내려올 때랑 또 다른 기분입니다.
배에 오르면서 제주를 한번 눈에 담아봅니다.
진도에 내려서 올라오는 내내 눈물을 흘렸더니 눈이 퉁퉁 부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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