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롬왓
요즘 제주에서 뜨고 있는 곳이라고 해서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입니다.
그런데 이름이 보롬왓이라서 습지 같은 곳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하나도 검색도 안해보고 찾아갔는데요. 우선 첫인상은 카페인가? 싶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입장료를 받는데 카페는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직 가을이지만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메밀의 주생산지를 강원도로 알고들 계시는데 실은 전국 메밀의 70% 이상을 제주에서 공급합니다.
제주에서는 메일을 2모작하거든요.
보룸왓에 들어가자 메일에 대해서 많이 알리려고 하는지 메밀에 대한 도구나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는 곳이라서 그런지 실내에는 포도나무도 기르고 있었습니다.

재밌는 것은 입구에서 나눠준 마카다미아 한개씩을 까 먹을 수 있는 도구도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재밌어 하더라구요.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메밀에 관련된 여러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메밀차, 초콜릿을 기본이었구요.



아이들이 메밀차를 좋아하더라구요. 시식했던 메밀차까지 사달라고 할 정도로요.
이게 다 인가? 싶었는데요.
이 공간을 나가니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진 실내 정원들이 보였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둘째만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




여기까지만 봤으면 이게 뭐야? 했을 겁니다. 카페도 아니고.... 이어서 밖으로 나가니 초원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각 계절마다 초원의 모습을 사진도 찍어놓았구요.

넓은 초원도 각기 다른 테마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이 넓은 곳을 걷기에 방문한 날은 너무 더웠습니다.
그런데 입장료를 내고 들어온 이유는 바로 이 깡통 열차 비용이었던 겁니다.

왜 사람들이 보롬왓 보롬왓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계절별도 다르게 꾸며놓은 보롬왓! 한번 꼭 방문해 보세요!
Google Maps https://share.google/pP9Q5Ocv6XnD3y3g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