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랑 밤바다 데이트
어젯밤 아이들을 두고 잠시 아내랑 밤데이트를 하러 나왔습니다.
차 한잔 하고 들어갈려고 했는데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서 차는 테이크 아웃을 하고 바다에 다녀왔습니다.
밤에 찾은 6코스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아내는 이곳이 밀물일 때 찾은 것은 처음이라네요.
바람이 많이 불지는 않았지만, 밤바다이고 밀물이고.. 파도가 무섭다고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합니다.
차만 마시고 온다고 했는데 늦어진다고 첫째에게 전화가 와서 아빠, 엄마 바닷가 왔다니깐 왜 둘만 갔냐고 삐지네요. ㅋㅋㅋ
오늘밤에는 아이들도 데리고 가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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