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만들어준 계란 덮밥

오랜만에 토요일 집콕 중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첫째랑 저는 오전에 제주시를 다녀왔고, 둘째랑 아내는 둘째의 바이올린 합주 연습을 갔습니다.
그래서 첫째랑 둘이서 오후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아내가 없는 틈에 밀린 집안일을 했습니다.
집안청소에, 이불 빨래에, 햇볕이 좋아서 건조기가 아니라 마당에 빨래도 널고...
나름(?) 저희집의 매력이라고 생각했던 담쟁이덩쿨도 겨울을 맞아 모두 걷어내고...(이건 정말 힘들었습니다. ㅎ)
첫째의 수학공부도 봐주고.. 설겆이도 하고..

마당에서 잔디 사이에 있는 잡초를 뽑고 있는데 첫째가 아빠 밥을 해놨다고 부릅니다.

KakaoTalk_20251122_173916494.jpg

계란 5개로 만든 아빠만을 위한 간식입니다. ㅋㅋㅋ
사진으로 찍어는 놨지만, 둘째랑 엄마는 첫째의 이 작품(?)을 보지 못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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