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 카페 플로이스트
제주에 이사 오기 전에 그래도 제주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이었고, 저희 가족들 모두 제주의 어디가 가장 좋았냐라고 물으면 하나같이 섭지코지가 가장 좋았다라고 답을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섭지코지에 있는 민트레스토링을 제주의 최고의 레스토랑이라고 소개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극찬한 섭지코지였건만 정작 제주에 이사를 와서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가자가자 했었는데 지금까지 못하고 민트레스토랑이 문을 닫고 그 자리에 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난주말 제주시에 다녀오면서 민트레스토랑 자리에 카페로 오픈한 '카페플로이스트'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많이 오는 날 다녀왔네요.
이곳의 최대 장점이 그림같은 곳에 그림처럼 세워진 건물인데, 비가 와서 건물 외부를 찍을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건물 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경관은 예전에 민트레스토랑이었을 때랑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정말 자연경관만큼은 정말 예술인데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곳은 차량으로 올라갈 수 없다는 겁니다.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데요. 12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미니전기버스는 1시간에 3대가 20분 간격으로 운행을 합니다.

날씨만 좋으면 걸어서 오고 갈 수도 있는데 편도 15분~20분 가량 걷는 거리입니다. 경치가 좋아서 걸어서 가면 좋겠다 했지만, 비도 왔지만 비보다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우산이 다 뒤집어 질 정도여서 버스를 탈 수밖에 없었습니다.
매장 안에서 바다가 보이는 테이블은 만석이어서 아쉬웠습니다.

자리는 2층이고, 주문받는 곳은 1층인데, 1층에서부터 우선 자리를 확인하고 주문하라는 문구도 있었습니다.


빵이나 음료가 생각보다 아주 다양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소 아쉬운 감이 있는 베이커리였지만... 뷰만큼은 정말 최고이긴 했습니다.

Google Maps https://share.google/Fem7TTfRfe2TDwf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