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손!
지난주 보롬왓을 갔다가 세화 해수욕장을 갔었습니다.
두달전에 세화해수욕장에서 잡은 문어를 다시 한번 잡아보자라는 생각으로 갔었는데요.

물때도 그때랑 달랐고, 해안가에 있는 바위 근처의 해초들도 하나도 안보이고...
문어잡는 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ㅠ

아이들이랑 모래놀이 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뭐라도 잡자! 라는 생각에 찾아보니 소라게들만 보였는데요.
너무 작아서 잡아도 먹을 것이 없을 것 같구..
보기만 하고 한번도 잡아보지 않았던 거북손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나름 큰 놈들만 추려서 잡아봤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삶아봤는데! 우와! 맛있네요!
특히 둘째가 아주 잘 먹네요.
껍질을 벗기는 것도 알려주지 않았는데 선수급으로 정말 빠르게 잘 먹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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