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섬

서귀포 앞바다에는 사람이 살지는 않는 섬들이 있습니다.
섶섬, 문섬, 범섬, 새섬 등이 있는데요. 그 중에 가장 가까운 섬은 새섬입니다. 가깝다 보니 새연교를 통해서 연결이 되어 있는데요. 새연교는 참 여러번 다녀왔었습니다. 그런데 항상 밤에만 갔었다 보니 새연교를 건너서 새섬에 들어가 볼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새연교 자체가 예뻐서 새연교만 보고 오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최근 새섬을 밤에도 산책할 수 있도록 조명으로 꾸며놨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우선 새연교를 건너기 전 서귀포항은 낮에는 유람선도 다니고, 잠수함도 탈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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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도 참 좋아서 새연교를 찾는 사람도 정말 많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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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연교를 건너자마자 보였던 것은 달 모양의 조명이었는데요.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서서 사진을 찍어야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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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동물들을 배려하기 위해서 인지 너무 어둡지도 않고, 너무 밝지도 않은 조명으로 길을 밝혀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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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산책코스들은 여러가지 테마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꽃길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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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반딧불 테마도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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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길을 바닷길로 꾸며도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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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이들의 시선을 빼앗은 곳은 작은 동물들 테마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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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새섬을 한바퀴 돌면서 걷는 길은 20분 코스라고 합니다.
하지만 예쁜 조명들로 꾸며 놓은 저녁 산책길은 천천히 걸으니 한시간 걸리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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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Maps https://share.google/sHYiVs8a7dT6cI9Z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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