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박람회

2025 제주감귤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제주시까지 현수막이 붙여 있는 것을 보긴 했지만, 서귀포 사람들에게 감귤은 정말 일상이어서 이렇게 사람이 많이 갈 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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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함께 근무하는 동료중에 제주도 생활 8년차인 4살 아기 아빠가 있거든요. 작년에 아이를 데리고 다녀왔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딱 좋다고 하면서 주말에 또 다녀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추천한다고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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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사람이 많을까 싶었는데요. 준비된 주차공간에 들어가기가 너무 오래 걸려서 많은 분들이 길가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시더라구요.
저희는 길가에 차가 너무 많아서 그냥 지나치려고 하면서 주차장 앞을 지나가는데 안내하시는 분이 딱 차가 빠졌다면서 저희를 안내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너무 운이 좋게 오래 걸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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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까지는 무료입장이구요.
어른들은 2천원인가 입장료를 내구요. 도민들은 1천원 입장료를 내는데요. 마침? 행사장 입구에서 첫째 아이의 친구 어머니를 만났는데 입장권이 여러장 있다면서 함께 나눠주셨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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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기 전까지는 차량이 그렇게 많았는데 막상 들어오고 나니 행사장이 넓어서 그런지 어떤 곳은 한산해 보이기 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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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5가지 구역으로 나눠져서 행사가 진행되었지만, 그냥 구역별로 하나씩 천천히 구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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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목)~11.24.(월)까지 5일간 진행되는 행사는 방송촬영도 하면서 크게 행사를 기획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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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단한 퀴즈를 풀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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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눈에 들어왔던 행사는 감귤왓이라는 행사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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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수조(?)에 껍질이 벗겨진 수천 아니 수만개의 감귤이 담겨 있었는데요. 수많은 사람들이 감귤을 밟고, 손으로 누르면서 무언가를 찾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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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직접 뛰어들지는 못했지만, 행사 진행되는 것을 들어보니 감귤 사이에서 보물(?)을 찾는 거였는데 보물은 금코인, 은코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목숨(?)걸고 찾는 분위기였습니다. ㅎ

그리고 감귤전시관에 갔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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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종류이 이렇게나 많은 줄 몰랐습니다.
대충 세어봤는데 감귤종류가 200여종은 족히 되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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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각종 체험부스도 있었고, 판매부스도 있었습니다.
물론 감귤따기 체험도 5천원인가 내면 한아름 받아올 수 있을 정도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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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저희 가족들은 감귤을 따는데 돈을 내고 따다니! 돈을 받고 따야 하는거 아니야? 하네요. 제주 사람 다 되었습니다. ㅋㅋㅋ

행사는 내일까지이긴 하지만 매년 하는 행사이다보니 혹시 제주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이 행사기간에 제주를 오시게 되면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Google Maps https://share.google/dWE2hMSQDWFEgMXZ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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