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 벙커하우스
어제 둘째랑 다녀왔던 법환포구가 너무 좋았어서 첫째랑도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물이 들어왔다가 빠지는 시간대에 맞춰서 웅덩이에 갇힌 성게라도 잡아볼려고 여러가지 장비(?)를 챙겼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나온지 5분만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법환포구에 갔더니 비가 엄청 쏟아지네요. ㅠ
우산을 쓰고 해안을 걸으면서 눈앞에 있는 성게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쉬운 마음에 검색해서 찾아간 카페 벙커하우스 입니다.
카페가 이름답게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벙커 모양이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어서 그런지 매장안은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가득했습니다.
다행히 2층에는 자리가 있어서 차를 마시고 갈 수 있었는데요.
바다 전망의 자리는 만석이긴 했습니다.
뷰맛집들은 보통 음료 가격이 조금 나가긴 합니다.
손님이 많은 만큼 준비 된 빵도 많이 팔린 듯 했습니다.
그래도 각자 먹고 싶은 빵은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ㅎ
참 그리고 전에 서귀포 이쪽이 참 좁아서 아는 분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고 했었는데요. 오늘 이곳에서도 지인분을 만났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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