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JEJU WITH US FESTIVAL
한달전부터 서귀중앙여자중학교에서 2025 JEJU WITH US FESTIVAL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더워도 정말 더운데 아이들도 다들 방학을 해서 그런지 여기저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축제를 많이 하더라구요.
오늘도 서귀포 주위 세곳정도에서 청소년들 대상 축제를 했습니다.
2025 JEJU WITH US FESTIVAL은 서귀포에 있는 교회들이 연합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기독교 단체들이 모여서 행하는 축제이지만 서귀포 인근의 중고등학교의 아이들이 대부분 참여하는 행사였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 중고등부 교사들이 이 행사에서 간식부스 하나를 맡아서 참여하게 되어 저는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참여를 했습니다.
날씨가 기온이 아주 높거나 많이 습하진 않았어도 태양이 너무 뜨거웠습니다. 행사는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운동장에서는 약 20여개의 팀이 축구 경기를 하면서 순위 경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체육관 안에서는 공연과 여러가지 체험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체험부스 한가지를 경험하면 코인을 하나를 주는데 받은 코인으로 간식을 사먹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첫째랑 둘째를 데리고 다니면서 대부분의 부스 경험을 했습니다. ㅎ
메인공연으로는 드러머 리노님의 공연과 강연의 시간이 있었는데요.
다른 악기 전혀 없이 오직 드럼 하나로만 이렇게 멋진 공연이 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드러머 리노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그의 가치관과 철학이 아이들에게 긍정적으로 하나의 도전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주최측에서 섭외를 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모르고 참여했던 JEJU WITH US FESTIVAL 이었지만 내년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