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 리메이크가 된 K-POP "붉은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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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K-POP의 역사는 어디까지 거슬러 올라갈까요?
과거에는 대한민국 음악 전반을 아우르는 느낌이었으나, 2010년 이후에는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진 음악 중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댄스 음악, 틴 팝 음악, 혹은 아이돌 음악, 발라드 음악, OST 등을 일컫는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대한민국의 아이돌 가수라 하는 이들이 부르는 노래가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그들의 음악적 감각은 선배가수들이 부른 노래들에서 이어져 내려왔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붉은 노을"이라는 노래를 보면,
대한민국의 40~50대 중년남자들은 "붉은 노을"을 하면 가수 이문세씨가 부른 "붉은 노을"을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30대의 젊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붉은 노을"은 가수 빅뱅이 부른 노래를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10대, 20대의 더 젊은(?) 사람들은 빅뱅의 "붉은 노을"을 생각할 까요?

나무위키에 붉은 노을을 리메이크한 가수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원곡은 이문세씨이지만, 이 노래를 리메이크한 가수들은 빅뱅, 신화, M.C The Max, YB, 양파&하현우, MC 스나이퍼&테이크원, 윤하, 마야, 악동뮤지션, 박재범, 김장훈, 에이핑크, 유리상자, 버블 시스터즈, 위키미키, 박재민, 드림노트 이렇게 17명의 가수(팀)이 "붉은 노을"을 리메이크 해서 불렀다 합니다.
그만큼 노래가 좋고 감성이 좋아서 다른 가수들이 부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세계적으로 K-POP이 인기가 많은 요즘, K-POP의 인기는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대한민국의 가수들이 이어온 감성의 연속성 상에서 만들어진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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